"혹시 뇌졸중(중풍)이 오는 것 아닐까요?"

 

"손발에 혈액순환이 안 되어서 왔어요."

 

 

손발저림이 있을 때 가장 흔히 걱정하는 두 가지를 예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손발이 저린 원인은 이 두 가지 이유로 오지 않습니다.

손이 저린 경우 가장 많은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인데,
집안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노동, 농사일, 과도한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서
손목의 인대가 굵어지고,

이로 인해서 인대 아래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휴식, 손목 고정,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으며,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말초신경병이 있습니다.
당뇨병, 과도한 알코올 섭취 뿐 아니라
노화, 간질환, 콩팥질환, 갑상선질환, 약물, 종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 허리 디스크에 의해서도 손이나 발의 저림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밖에 다양한 유전성 질환, 감염성 질환에 의해서도 손발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말초혈관질환에 의해서도 물론 손발저림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대부분 손발이 차가운 등 온도 변화도 동반하게 되며...
뇌졸중에 의한 경우는 갑자기 발생하면서 한 쪽 팔다리에서만 나타나는 특성을 보입니다.


그러면, 손발저림이 있을 때 어떤 검사가 가장 좋을까요?
X-선 검사는 사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CT나 MRI도 척추질환에 의한 경우 외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 합니다.


가장 좋은 검사는 신경전도검사/근전도검사입니다.
이것은 손발에서 시작해서 목이나 허리를 거쳐 머리까지 통하는 신경 경로를 따라
어디에서 어떤 이상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확인을 시켜 주는 아주 유용한 검사입니다만,
따끔따끔한 신경이나 근육 자극을 주는 검사이기 때문에
약간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정도) 아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경전도검사/근전도검사 이후...
필요하면 혈액검사와 MRI 검사를 시행하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치료의 시작이며, 기본입니다.

 

하양맑은신경과는 신경전도검사/근전도검사를 통해

손발저림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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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위험하다?

아니죠...
고혈압이 훨씬 위험합니다.
저혈압이 위험한 경우는 갑작스럽게 쇽 상태가 온다거나 과다출혈로 인해 피가 모자라는 경우 등에 국한됩니다.
평소에 혈압이 다소 낮은 경우 전혀 위험하지가 않습니다.


2. 손이 저리면 피순환이 안 되기 때문이다?

물론 드물게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말초신경장애, 손목에서 인대가 굵어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손목굴증후군, 목디스크 등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답니다.
이제 손이 저리다고 엉터리로 진단하고 혈액순환제는 드시는 것은 그만~~


3. 어지러운 것은 빈혈때문이다?

드문 원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니 어지럽다고 철분제를 사서 드시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귀, 머리 등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요즘은 영양상태들이 좋으셔서 빈혈에 의한 경우는 점점 더 줄어 들고 있습니다.


4. 뒷목이 뻣뻣하면 고혈압? 또는 뇌졸중의 시초?

앞서서의 다른 잘못 알고 있는 경우보다는 낫기는 합니다.
큰 병을 걱정하시면 그나마 병원은 찾아 오실테니까 말이죠...
그러나, 혈압 문제는 뇌졸중 문제보다는 경추(목뼈) 문제나 그 주위 근육의 문제가 몇 백 배는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혼자 고민하고 상상 속에서 병을 키우시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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