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0일 국회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 관련 치매안심센터의 현황과 문제점을 정리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주최 : 오재세 국회의원. 주관 :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

이 자리에서 모아진 의견들을 간단히 정리하면
1. 치매를 국가에서 책임지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2. 실적 위주의 정책 수행으로 정확한 검사 및 치료에 있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3. 예산 집행이 엉뚱하게 사용되는 면이 없지 않고
4. 정확성이 떨어지는 정책으로 인해 엉뚱하게 국가가 전문가의 치료와 경쟁하는 구도도 만들어 지는 바,

5. 국가는 의심환자의 발굴에 힘쓰고
6. 신경과 전문의 등 치매 전문가가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노력하도록 지원하고
7. 추후 관리 및 지원은 국가에서 책임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입니다.

도출된 의견은 대단히 합리적입니다.
꼭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억제하면서도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정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진행을 국가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기를 기대합니다.

하양맑은신경과는 언제나 변함없이 치매 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치매 안심 센터 전문가 토론회 관련 언론 보도 기사 입니다.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32788&thread=22r01
"전국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득(得)보다 실(失)"
의료계-정부 공감대 형성, "신경과·정신과 전문인력 확보 노력도 시급"

http://m.medipana.com/index_sub.asp?NewsNum=223009
치매안심센터 1년, 현장은‥"지역맞춤·기관연계 절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716886
치매안심센터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http://m.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7103
치매안심센터 ‘의료기관’ 연계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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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진료실 일기 2018. 7. 12. 21:47
몇 달 전부터 20년 전에 시술받은 어금니가 자꾸 문제가 생기더니 이젠 더이상 견디기 힘들어...
오늘은 할 수 없이 진료를 잠깐 중단하고 윗층 치과에서 간단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대략 50분 정도가 걸렸네요.

그동안 대기하시던 환자들께 죄송한 마음에 헐레벌떡 내려왔는데,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괜찮다", "원장님 자신은 정작 치료받을 시간도 없어서 어떡하냐?", "지금은 말도 잘 못하는데 집에 가서 쉬지도 못하고..."
등등 한결같이 저를 이해하고 걱정해 주는 얘기들이었습니다.

"잘 치료받고, 절대로 아프지 말고, 당신 돌아가실 때까지 책임져 달라"는 70세 할머니께는...
"돌아가실 때까지는 자신 없고, 30년은 더 돌봐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응급실에서 의사가 폭행당하는 일도 벌어지는 지금...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렇듯 지극히 선량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그 선량한 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의료진에 대한 폭력은 반드시 엄벌 있어야 합니다.

갑자기 의료진 폭력에 대한 얘기가 나왔네요.
암튼, 오늘 하고픈 말은... 폭력에 대한 엄벌이 아닙니다.

늘 그렇지만...
오늘은 특히 환자들께 한없이 감사한 날입니다.
수술받은 자리는 아프고, 볼은 퉁퉁 부어 있고, 입 안에서 아직도 약간의 피는 나지만...
하양맑은신경과 이원장의 기분은 날아갈 듯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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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맑은신경과입니다.
발사르탄 성분의 혈압약 중 중국산 원료 사용과 무관하여 판매중지가 해제된 약품 리스트를 알려 드립니다.
아울러 조만간, 왜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되었는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한번 생각하는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저희 하양맑은신경과에서 처방하는 발사르탄 성분의 혈압약은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됨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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